본문 바로가기
건강

위 용종, 암이 될 수도 있다? 반드시 알아야 할 고위험 용종 특징

by 소소한 S파일 2025. 3. 31.
반응형

위 용종, 암이 될 수도 있다? 반드시 알아야 할 고위험 용종 특징
위 용종, 암이 될 수도 있다? 반드시 알아야 할 고위험 용종 특징

🧪 위 용종, 무조건 제거해야 하나요? 종류·위험도·관리법 정리

위암내력이 있는 집이라면 꼭 챙겨야 할 위 건강!

저도 작년 여름쯤 건강검진을 받고 나서 ‘위 용종이 발견됐습니다’라는 말을 처음 들어봤어요.

임신하고 입덧 후 위염이 있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그 이후 관리를 잘해와서 자신이 있었는데 갑자기 위 용종이라니 덜컥 겁이 나더라고요. 온통 머릿속이 하얘지고 가슴이 콩콩 떨리는 게, 설레발을 치며 "우리 아들 어떡하나" "건강관리 좀 잘할걸" 수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면서, 아마도 마음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아마 “혹시 암인가?” 란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병원에서는 크기가 작고 양성이니까 괜찮다고도 하고, 인터넷엔 무조건 제거해야 한다는 말도 있어서 혼란스럽기만 하죠. 내시경을 하면서 제거하고 조직검사를 했을때 전혀 문제없는 거라며 빨리 자리를 비우라는 의사 선생님 태도 덕분에 안심을 하긴 했지만 건강염려증이 있는 저는 그 뒤로 위건강에 폭발적으로 더욱 관심을 갖게 됐어요.

 

사실 위 용종은 종류에 따라 완전히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오늘은 저만 알기 아까운 "위 용종"에 대해 쉽게, 차근차근 정리해 드릴게요.


✅ 위 용종이란?

위 점막에 자라나는 비정상적인 혹 형태의 조직을 말해요.
대부분 무증상이며 위내시경 검사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 용종이 어떤 유형인지에 따라,
제거해야 할지, 그냥 두고 관리만 해도 되는지가 달라져요.


✅ 위 용종의 종류와 위험도

  • 1. 과형성 용종 – 가장 흔한 용종. 위 점막이 염증 등으로 자극받아 생김.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 거의 없음. 보통 크기가 작으면 제거하지 않음.
  • 2. 선종성 용종암 전단계로 간주되는 고위험군. 크기와 관계없이 조기에 제거 권장.
  • 3. 위저선 용종 – 위의 바닥 부위에 생기는 드문 형태. 대부분 양성.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다발성일 경우 제거 고려.
  • 4. 펀디글랜드(위저선) 용종 – PPI(위산억제제) 장기 복용 시 발생. 대부분은 걱정 없음.

✅ 언제 제거해야 하나요?

  • 선종성 용종으로 진단된 경우
  • 크기가 1cm 이상인 과형성 용종
  • 형태가 울퉁불퉁하거나 출혈, 궤양 동반된 경우
  • 조직검사에서 비정형세포(암 전단계)가 확인된 경우

💡 반대로, 5mm 이하의 단순 과형성 용종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정기 내시경 추적만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아요.


💡 사람들이 잘 모르는 위 용종 상식 Tip

위 용종은 단순히 내시경 검사에서 '뭔가 생겼다'는 걸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아래와 같은 정보들도 함께 알고 있으면 더 깊이 있는 관리가 가능하답니다.

  • 1. 무증상 용종 + 철분 결핍 = 의심 신호!
    위 용종은 작아도 미세한 출혈을 일으킬 수 있어요.
    특히 빈혈 증상이 반복된다면, 원인을 모를 경우 위 상태를 점검해 보는 게 좋아요.
  • 2. 위산억제제 장기 복용 → 위저선 용종 발생 ↑
    PPI(예: 에소메프라졸, 넥시움 등)를 오래 복용하면 펀디글랜드 용종이 생길 수 있어요.
    대부분은 양성이지만, 다발성일 땐 검사 필요!
  • 3.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만으로도 용종이 줄어드는 경우
    헬리코박터균이 있는 경우, 제균 치료를 하고 나면 과형성 용종이 작아지거나 사라지는 사례도 있어요.
    → 용종이 생겼다면 헬리코박터 검사부터 해보는 것도 중요해요!

내 용종의 성격을 정확히 알고, 필요한 관리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


✅ 위 용종 관리법 – 발견 후 이렇게 하세요

  • ✔️ 정기 위내시경 (1~2년 간격 권장)
  • ✔️ 헬리코박터 감염 여부 확인 → 양성 시 제균 치료
  • ✔️ 자극적인 음식 줄이기 (짠 음식, 탄 음식, 카페인 등)
  • ✔️ 항산화 식품 섭취: 브로콜리, 양배추, 마늘, 토마토 등
  • ✔️ 흡연/음주 금지

📌 마무리 정리

위 용종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방심하면 안 되는 용종도 분명히 존재해요. 

저처럼 집안내력이 있거나, 위가 약하게 태어나신 분들 꼭 저처럼 주기적인 내시경을 통해서 내 건강 지키자고요~!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무조건 제거? 아니요.
내 용종의 종류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
그게 위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
반응형